사피엔스 독서후기 저자소개 핵심내용 책추천
[사피엔스 / 저자: 유발 하라리]
1. 저자소개: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 역사학과 교수이자 우리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지성인이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중세 전쟁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역사와 생물학의 관계, 호모 사피엔스와 다른 동물 간의 본질적 차이, 21세기 과학과 기술이 불러오는 윤리적인 문제등의 거시적인 주제를 연구하고 있다. 2009년과 2012년 '인문학 분양 창의성과 독창성에 대한 플로스키상'을 수상하였고, 2012년 '영 이스라엘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에 선정되었다. 2018년과 2020년 다보스에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는 인류의 미래에 관한 기조연설을 했다. 2019년 엔터테인먼트와 교육 부문의 사회적 기업인 '사피엔스십'을 세워 현재 세계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공론의 장으로 활성화시키는데 기어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전 세계 65개국에서 출가되어 3,900만 부 글로벌 베스트렐러가 된 인류 3부작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이 있다 사피엔스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각색한 그래픽노블 버전으로도 더 많은 독자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2. 핵심내용: 고 인류는 뇌가 커지면서 두 가지 대가를 지불했다. 첫째는 식량을 찾아다니는데 더 많은 시간을 썼고 둘째는 근육이 퇴화되었다. 국방예산을 교육 부분으로 전용하는 정부처럼 인류는 근육에 쓸 에너지를 뉴런에 투자하였다. 이것이 아프리카의 대초원에서 살아남기에 좋은 전략이었다고 결론을 내려버릴 수는 없다. 침팬지는 호모 사피엔스와 논쟁을 별여 이길 수 없지만 인간을 헝겊 인형처럼 찢어버릴 완력을 가지고 있다. 오늘날 우리의 큰 뇌는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고, 우리는 자동차와 총을 만들 수 있다. 자동차 덕분에 침팬지보다 훨씬 빨리 이동할 수도 있고, 레슬링을 하는 대신 총으로 안전한 거리에서 침팬지를 쏠 수도 있다. 하지만 차와 총은 최근에 등장한 문물이고, 인간의 신경망은 200만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성장을 거듭해 왔다. 그러나 몇몇 돌 칼과 날카로운 막대기를 제외하고는 그것이 이룬 성과는 극히 미미하다. 그렇다면 무엇이 지난 200년간 인간의 엄청난 뇌 용량을 증가시켰을까? 솔직히 우린 알지 못한다. 인간은 너무 빨리 정점에 올랐기 때문에 생태계가 그를 맞춰 적응할 시간이 없었다. 또한 인간 자신도 적응에 실패했다. 지구의 최상위 포식자는 대부분 당당하다. 수백만 년간 지배해 온 결과 자신감으로 가득해진 것이다. 반면에 사피엔스는 중남미 후진국 독재자에 가깝다. 인간은 최근에도 사바나의 패배자로 지냈기 때문에 자신의 지위에 대한 공포와 걱정으로 가득하다, 그 때문에 더 잔인하고 위험해졌다. 치명적인 전쟁에서 생태계의 파괴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참사 중에 많은 수가 이처럼 너무 빠른 도약에서 유래되었다. 농업혁명의 핵심이 이것이다. 더욱 많은 사람이 더욱 열악한 환경에서 살게 만드는 능력이다. 하지만 이런 진화적 계산법을 왜 개인이 신경 써야 하는가? 제정신인 사람이라면 호모 사피엔스 DNA 복사본의 개수를 늘리기 위해 삶의 질을 포기할 사람이 있겠는가? 그것에 동의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농업혁명은 덫이었다. 20세기 중반에 과거 남부연합에 속했던 주들이 자행했던 인종차별은 19세기 말보다 더욱 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1958년 미시시피 대학교에 지원한 흑인 학생 클레넌 킹은 정신병원에 강제 수용되었는데 판사가 미시시피 대학교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 흑인은 제정신이 아니라고 판결했기 때문이다. 20세기 전반의 학자는 모든 문화가 완저하고 조화로우며 언제든 스스로 규정하는 불변의 본질을 지니고 있다고 가르쳤다. 인간 집단들은 독자적인 세계관과 사회적, 법적, 정치적 처리방식의 체계를 지녔으며, 그것들은 태양 주위를 도는 행성처럼 순조롭게 운영된다고 했다. 외부의 간섭이 없는 상태로 남겨진 문화는 변하지 않는다. 변화는 외부에서 가해진 힘이 있을 때만 생겨날 수 있었다. 그래서 인류학자, 역사학자, 정치가 들은 마치 사모아나 태즈메이니아 사람들이 태곳적부터 동일한 신념과 규범, 가치관을 지니고 살았던 것처럼 언급했다. 오늘날 문화를 연구하는 대부분의 학자들은 그 반대라는 결론을 내렸다. 모든 문화는 나름의 전형적 신념과 규범, 가치를 가지고 있지만 이것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환경의 변화나 이웃 문화의 접촉에 반응해 스스로 모습을 끊임없이 바꾼다. 스스로의 내부적 역동성으로 인해 변이를 겪기도 한다. 안정된 생태계에서 완전하게 고립되어 존재하는 문화조차 변화를 피할 수는 없다. 모순이 없는 물리법칙과 달리 인간이 만든 모든 질서는 내적 모순을 지닌다. 문화는 이런 모순을 중재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3. 책추천: 천재 사상가 유발 하라리의 대표작 [사피엔스]의 책, 현재 인류는 그 어느 깨부다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 난국을 헤쳐나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저자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키워드로 '인간이해'를 강조한다. 역사와 현대 세계에 가장 중요한 질문을 던진 책이라 이 책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 수렵채집인이던 인류가 어떻게 오늘날의 사회와 경제를 이루어 냈는지를 알려주는 인류 문명화에 대한 거대한 서사이다.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책이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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