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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

기브앤테이크 독서후기 저자소개 핵심내용 책추천

by 엄지콩 2023. 5. 12.

기브 앤 테이크 독서후기 저자소개 핵심내용 책추천

[기브 앤 테이크 / 저자: 애덤 그랜트]

 

1. 저자소개: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스쿨의 조직심리학 교수로 7년 연속 최고의 등급의 평가를 받은 최연소 종신교수이다. 테드의 인기 강연자이며 저자가 쓴 책은 수백만 부가 팔렸고 그의 동영상 강연은 2,5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였다. 그이 연구조사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동기 부여와 관대함, 창의성의 근본적 가설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세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 사상가 열명 가운데 한 명으로 뽑혔으며 선정 40세 이하의 지도자 40인에도 뽑혔다. 저자는 탁월한 과학적 성취를 인정받아 미국 심리학 협회와 미국 국립과학재단으로부터 상을 받았고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미시간대학교에 박사학위도 받았다. 청소년 스프링보드 다이빙 선수로 올림픽 경기에도 출전한 바 있다. 현재는 필라델피아에서 아내 그리고 세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2. 핵심내용: 30년간 이루어진 연구 활동을 통해 사회과학자들은 개인마다 선호하는 호혜원칙이 다르다는 것, 즉 사람마다 주는 양과 받는 양에 대한 희망이 극단적인 차이를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선호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기 위해 직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호혜 원칙의 극단에 선 사람들을 생각해 보자. 여기서는 그 둘을 기버와 테이커로 부르겠다. 테이커의 가장 특징은 자신이 준 것보다 더 많이 받기를 바라는 것이다. 이들의 상호관계에서 입맛에 맞게 왜곡하고 다른 사람에게 꼭 필요한 것보다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한다. 또한 세상은 먼저 잡아먹지 않으면 잡아먹히는 치열한 경쟁의 장으로 보고 성공하려면 남들보다 뛰어나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이유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고 그 대가를 많이 얻으려 한다. 사실 평범한 테이커는 잔인하지도 극악무도하지도 않다. 그저 조심스럽고 자기 방어적일 뿐이다.  그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내 것을 내가 챙기지 않으면 누가 챙겨주겠어?  비즈니스 세계에서 기버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 그들은 상호관계에서 상대방에게 무게의 추를 더 두고 자기가 받는 것보다 더 많이 주기를 좋아한다. 기버는 자신이 들이는 노력이나 비용보다 타인의 이익이 더 클 때 남을 돕는다. 때론 노력이나 비용이 아까워하지 않고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은 채 남을 돕기도 한다. 시간, 지식, 노력, 기술, 아이디어, 인간관계를 총동원해서 누군가를 돕고자 애쓰는 사람이 같은 사무실 안에 있다면 그들은 기버이다. 이런 유형의 행동은 직장 외의 장소에서도 꽤 일반적이다. 예일대학교의 심리학자 마거릿 클라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친밀한 관계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기버처럼 행동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결혼생황이나 친구관계에서 가급적으로 손익을 생각하지 않고 상대에 데 배려한다. 반면 직장에서는 상호관계가 좀 더 복잡하다. 직업적으로 철저하게 기버이거나 테이커인 사람을 거의 없고 대계는 세 번째 행동유형을 선택하게 된다. 그 세 번째 유형은 손해와 이익의 균형을 이루도록 애쓰는 매처다. 공평함을 원칙으로 매처는 남을 도울 때 상부상조의 원리를 내세워 자기 이익을 보호한다. 받은 만큼만 되돌려준다는 원리를 기본으로 호의를 주고받는 관계라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은 매처다. 주는 것, 받는 것 그리고 균형을 이루는 것은 사회생활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행동양식이다. 하지만 그 구별은 명확지 않다. 가령 한 가지 행동양식을 따랐더라도 직장에서 맡은 업무가 바뀌거나 관계가 달라지면 다른 양식으로 변할 수 있다. 당신이 연봉 협상을 할 때는 테이커고 부하직원에게 조언을 해줄 때는 기버이며 동료와 전문지식을 나눌 때는 매처처럼 행동해도 전혀 놀라울 것이 없다. 그러나 사람들은 대개 일터에서는 남을 대할 때 주로 한 가지 행동양식을 선택한다는 증거가 있다. 그 행동양식은 능력, 성취동기, 기회와 더불어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행동양식에 따른 성공 패턴은 놀라울 정도록 명확하다. 만약 누가 성공의 사다리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겠냐고 물으면 뭐라고 답하겠는가? 전통적인 호혜 원칙에서 서로 대가를 주고받는 매처처럼 행동한다. 나를 도와준 사람만 돕고 내가 무언가를 되돌려 받고자 하는 사람에게만 손을 내민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기버가 보여주는 형태의 호혜가 더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리프킨은 가치를 교환하는 게 아니라 그냥 가치를 더한다. 예를 들면 5분의 친절이라는 단순한 규칙에 따라 행동한다. 타인을 위해 5분 정도만 투자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에게 처음으로 음악에 대한 관심을 지펴준 교사 들는 기버였다. 그들은 피아노를 즐겁게 가르칠 방법을 찾았고, 이는 피아니스트가 어렸을 때부터 강도 높은 연습을 마다하지 않고 뛰어난 실력을 쌓는데 큰 역할을 했다. 가능성을 탐구하고 광범위한 음악을 경험하는 것은 맞고 틀리고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다. 세계적인 테이스 선수도 같은 경우이다. 블룸의 연구팀은 세계 랭킹 10위 안에 든 적 있는 미국의 테니스 선수 18명을 인터뷰했다. 그 결과 첫 번째 코치가 매우 뛰어나지 않았지만 아이들을 잘 다루었고, 선수들에게 테니스에 흥미를 느끼도록 동기부여를 해주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지도자와 스승의 역할을 맡은 기버는 먼저 재능을 찾으려는 유혹에 빠지지 않는다. 기버는 누구나 재능을 꽃피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동기부여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첫 번째 코치는 그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쏟았다. 그 이유는 선수에게 특별한 신체적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동기부여하면 선수가 열심히 할 거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3. 책추천: 성공의 대한 기본 통념을 완전히 뒤집는 책이다. 바쁜 와중에도 사람들은 돕고, 앞장서서 지식을 공유하고, 아낌없이 조언해 주는 사람들이 충분히 생산적인 삶을 살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사회과학적 연구를 통해 검증한 책이다. 헌신과 양보 배려와 희생, 이 모든 것들이 일터에서 그리고 인생에서 강력한 성공요인이라는 새로운 해답을 제시한다. 착한 사람은 늘 이용만 당한다는 사회적 편견을 완전히 바꿔주는 새로운 관점이다. 경제적 사다리의 가장 낮은 곳에도 기버가 있고, 가장 높은 곳에도 성공한 기버들이 있다는 저자의 글에서 나누면서 함께 성장하는 현명한 기버로 살아가기 위한 삶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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