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릿 독서후기 저자소개 핵심내용 책추천
[그릿 / 저자: 앤절라 더크워스 Angela Duckworth]
1.저자소개: 저자는 펜실베니아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하버드 대학교에서 신경생물학 연구로 수석 졸업을 한뒤 마샬 장학재단의 후원을 받으며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신경과학 석사학위를 받고, 펠실베니아 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백안관과 세계은행, "포천" 500대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성 발달의 연구와 실천을 하는 비영리 단체 캐릭터 랩의 설립자이며 연구부장이기도 하다.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앤컴퍼터에서 처음으로 직장 생활을 했던 저자는 높은 연봉을 받았던 컨설턴트때보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자신에게 더 천직이라는걸 깨닳고 모두가 선망하던 자리에서 나와 뉴욕의 공립고등학교에 교사로 아이들의 수학을 가르치게 된다. 그곳에서 성적이 좋은 학생과 나쁜 학생의 차이점이 단순히 아이큐에 있지 않다는 것에 주목하게 되었다. 중요한 다른 요인이 작용한다는것을 깨닫고 그것을 연구하기 위해 심리학을 공부하게 되었다. 긍적 심리학의 창시자이자 심리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마틴 셀리그먼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인간의 의지나 자기 절재, 재능 보다 목표를 달성할수 있는 역량은 그릿에 있다는걸 발견하고 그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사람의 의지와 자기 절제에 대한 연구는 수많은 학술 저널에 기고되었고, 저자의 연구를 조명하기 시작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독보적인 연구를 인정받아 2013년 맥아더 펠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맥아더재단이 1981년부터 매년 창의적이고 미래 잠재력이 큰 인물을 선정해 20명에게 수여하는 일명 "천제에게 주는 상"으로 유명하다. 그릿에 대한 저자의 연구는 오바마 대통령과 재닛 옐런의 연설 등에도 인용되어 저자의 강의는 1,100만 회를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2. 핵심내용: 여러분야에서 대단한 성공을 이룬 사람들은 굳건한 결의를 보였고, 이는 두가지 특성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첫번째는 대단한 회복력과 근면성이고, 둘째는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매우 깊이 이해하고 있다는것이었다. 그들은 결단력이 있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도 잘 알고 있었다. 성공한 사람들이 가진 특별한 점은 열정과 결합된 끈기였다. 그들에게는 그릿 grit이 있었다. 재능이라는것은 성공한 운동선수에게 붙이는 가장 흔한 비전문가적 설명일 것이다. 마치 재능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실체가 경기 성적이라는 표면적 현실 뒤에 존재하고, 최고 선수와 최고가 아닌 선수들을 구별해주는 것처럼 말한다. 위대한 선수들을 우리에게는 허락되지 않은 신체적,유전적,심리적 인자를 타고난 특별한 존재로 바라본다. 재능을 타고난 선수도 있고, 아닌 선수도 있다. 운동선수나 예술가 등이 놀라운 성과를 낼수 있었는지를 설명할 수 없으면 이내 포기하고 그건 재능이고 가르쳐서 되는게 아니라고 말하는 경향이 있다. 경험과 훈련만으로도 통상적인 범위를 넘어서 탁월한 수준에 도달할수 있었는지를 쉽게 이해가 안 될 때 타고났다고 분류한다. 재능이 눈부신 기량을 완벽하게 설명해준다는 가정을 틀린 듯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해가 가기도 한다.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 중개방송이 최고의 선수를 볼 유일한 기회이거나 매일 훈련하는 모습을 못본 채 경기만 봤다면 성공의 이유를 재능으로 설명하기 쉽다. 1940년 하버드대학교 연구자들도 같은 생각을 했다. 건강한 청년의 특성을 알아냄으로써 사람이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도록 돕겠다는 목표를 구상하고, 하버드 대학생의 130명에게 최대 5분 동안 러닝머신을 뛰라고 했다. 러닝머신의 경사를 높이고 속도를 최대로 설정해서 학생들은 4분밖에 버틸수 없었다. 겨우 1분 30초를 버틴 학생도 있었다. 이번 실험에서 학생들은 신체적인것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지치게 고안되어 있었다. 연구자들은 학생들의 기준 체력보다 힘들게 설정함으로써 지구력과 의지력을 측정한것이다. 그러부터 수년이 지난 후 조지 베일런트라는 정신과 의사가 러닝머신 실험을 참가했던 학생들은 조사했다. 60대가 된 피험자들은 대학교 졸업 후 2년에 한 번씩 연구자들에게 연락을 받았고, 연구자들은 피험자의 수입과 승진, 병가, 사회활동, 자기보고의 방식으로 측정한 직장과 가정에서의 만족도 그리고 정신과 치료병력, 감정 조절 약물 사용 경력등을 기록해 두었다. 베일러트는 모든 정보를 종합하여 성인기 전반에 심리적 적응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20대에 러닝머신에서 달린 시간은 성인의 심리적 적을을 예측해주는 신뢰할 만한 변인으로 밝혀졌다. 인생이라는 마라톤을 달리는데 노력은 대단히 중요하다. 재능보다 노력이 두 배나 더 중요한 이유이다. 죽을 만큼 힘든 시련은 사람을 강하게 만들지만 때론 약하게도 만든다. 각가가 어떤 경우가 그러한가? 힘든 싸움이 희망으로 연결되는 때는 언제이며 무력감으로 이어질때는 언제인가? 몇 년전에 스티브 마이어는 학생들과 함께 한 실험을 했다. 40년 전과 똑같은 실험을 한것이다. 한 집단은 쥐들에게 전기 충격을 받았지만 앞발로 작은 핸들을 돌리면 전기 충격을 차단할수 있다.두번째 집단은 쥐들에게 동일한 강도의 전기 충격을 주었지만 전기가 얼마 동안 흐를지를 통제 할수 없었다.실험의 결정적 차이는 새로운 실험에서 쥐의 청소년기에 해당하는 생후 5주 쥐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이다.두번째 차이는 쥐들이 완전히 성체기에 접어든 5주 뒤에 실험이 미친 영향을 측정했다는 점이다. 5주 뒤에 두 집단의 쥐들에게 다시 전기 충격을 주었지만 쥐들이 전류를 차단하는 방법은 없었다. 그리고 다음 날에 쥐들을 새로운 환경에 풀어주고 탐색 활동을 관찰했다. 청소년기에 스스로 통제할수 없는 전기 충격을 결험하고 성체기에 한번 더 같은 충격을 받은 쥐는 겁을 먹은듯한 행동을 보였다. 그 상황에 놓인 다른 쥐들은 무력감을 학습한 것이다. 그에 반해 청소년기에 전기 충격을 통제할수 있었던 쥐들은 모험심이 더 강한 쥐로 성장하였다. 더 놀라운 점은 성체기에 와서 학습된 무력감에 대비해 예방주사라도 맞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회복력이 강한 쥐들은 성체기에 통제할수 없는 전기 충격을 받아도 무력하지 않았다. 어린 쥐에게 닥친 죽지 않을 만큼의 시련은 스스로 노력으로 상황을 통제 할수 있을때만 강인한 어른쥐로 성장했다는 점이다. 그릿을 길러주는 양육방식을 무엇일까? 사랑과 괴롭힘의 차이는 무엇인가? 부모는 먼저 아이에게 네게 내 말대로 행동하게 하려는 것도, 너를 통제하거나 나처럼 만들여는 것도, 내가 했던 대로 하라는것도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줘야한다. 진심으로 내가 가진 전부를 네게 주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엄격한 사랑은 부모의 이기심이 없다는 전제하에 있어야 한다. 자식을 통제하기 위한 엄한 사람은 자식이 바로 알아차릴수 있다. 우리보다 네가 우선이라는것을 부모님은 행동으로 보여줘야한다.
3.책추천: 이 책이 역주행을 하면서까지 전세계 600만 독자들에게 사랑받을수 있는 비결은 성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태도인 열정,노력,끈기의 가치를 상기시켜주기 때문일거다. 자신만의 성공을 꿈꾸는 이들에게 아이의 성취감을 길러주고 싶은 부모님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해줄 것이다. 그릿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힘이며 역경과 실패에서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견딜수 있는 마음의 근력을 말한다. 그릿의 힘은 저자가 10년간 연구 결과 실증 사례와 각층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서 생생하게 증명해준다. 또 우리가 어떻게 그릿을 기를 수 있는지 명확하게 제시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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